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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상반기까지 업황 호조 전망에도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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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상반기까지 업황 호조 전망에도 주가 약세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상반기까지 업황 호조가 이어질 전망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400원(1.63%) 내린 8만44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실적을 보인데 이어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 업황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해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6703원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15.6배를 적용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동헌 연구위원은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3분기부터 반영된 잔고의 매출 인식 증가분과 고단가 물량 효과로 호실적을 보이고 있고 급증한 수주의 매출확대 구간과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외형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과 증설 기조가 맞물리며 장기 성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주가 변동 확대에 따른 비중조절은 필요하겠지만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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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944억원, 영업이익이 854억원, 당기순이익이 5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440억원, 영업이익이 100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9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7490억원, 영업이익이 29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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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HD현대일렉트릭의 최대주주는 HD현대로 지분 37.22%를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의 최대주주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지분 26.6%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분기까지 현대일렉트릭 주식 55만여주를 매입해 지분을 높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외국인의 비중이 20.8%, 소액주주의 비중이 48%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