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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국 증시 상승세…英은 선거전 여파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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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주요국 증시 상승세…英은 선거전 여파로 '주춤'

英 집권여당 보수당, 노동당과 어려운 선거전 치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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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유럽 주요 3개국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영국 주가지수는 총선거전 개시 여파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와 프랑스 유로넥스트파리에 따르면 23일 기준 각국 주요 지수인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1만8752.93, CAC(Cotation Assistée en Continu) 40 지수는 8134.64를 기록했다. 각각 전일 대비 0.39%, 0.53% 증가한 것이다.
반면 런던증권거래소의 주요 100개 상장사 기업 지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100은 8366.63으로 전일 대비 0.04% 하락했다.

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은 대형 칩 제조사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가 손꼽힌다. 엔비디아는 이날 회계연도 1분기 기준 2매출 260억달러(약 35조원), 주당 순이익 6.12달러(약 8360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 추산치인 250억달러 전후, 주당 순이익 5.6달러 전후 대비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영국의 경우 이날 선거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영국 총 선거일은 오는 7월 4일로 예정돼있으며 리시 수낙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제1야당 노동당을 상대로 어려운 싸움을 벌일 것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