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주총회서 구체적 협력 계획 발표 예정… BMW 시범 주행용 전해질 공급 개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술 공유 및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위한 실증 작업 착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술 공유 및 대량 생산 체계 구축 위한 실증 작업 착수
이미지 확대보기양사는 전고체 배터리 실증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오는 5월 주주총회를 통해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각) 독일 경제 매체 애드혹 뉴스(Ad-hoc News) 등에 따르면, 솔리드파워는 삼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핵심 소재인 전해질 공급 및 배터리 셀 설계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 BMW 시범 차량에 전해질 공급… ‘실행 단계’ 들어선 전고체 기술
솔리드파워는 자사의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BMW에 시범 주행용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삼성은 솔리드파워의 주요 투자자이자 파트너로서, 솔리드파워의 고체 전해질 생산 기술과 삼성의 대규모 배터리 양산 노하우를 결합하는 실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리드파워는 삼성에 자사의 전고체 배터리 설계 및 생산 공정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며, 삼성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양산 라인에서의 최적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5월로 예정된 솔리드파워 주주총회에서는 삼성과의 협력 성과와 더불어, 향후 몇 년 내에 전기차에 탑재될 전고체 배터리의 대량 생산 시점 및 단계별 기술 확보 계획이 상세히 발표될 전망이다.
◇ 화재 위험 없고 주행거리 두 배… 전고체 시장 선점 경쟁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것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아 꿈의 기술로 통한다.
BMW는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조기에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을 선보여 테슬라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벌린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전고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 표준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 한국 배터리 산업계에 주는 시사점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황화물계 전해질의 안정적인 조달원을 확보하는 것은 향후 시장 지배력의 관건이다.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은 이러한 원료 경쟁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
자체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솔리드파워와 같은 해외 원천 기술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개발이 기술 상용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BMW, 삼성 등 글로벌 거물들이 모인 이번 연합이 전고체 배터리의 국제 규격과 안전 기준을 정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관련 부품사들도 이 생태계에 조기 합류해야 할 것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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