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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넘어설 AI 주식,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스노우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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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넘어설 AI 주식,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스노우플레이크

뉴욕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가의 일부 분석가들은 AI 관련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와 스노우플레이크(SNOW)의 주가가 각각 91%, 154%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AI 서버 시장 선두주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사진=로이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사진=로이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기업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용 컴퓨팅 플랫폼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체 설계 역량과 빌딩 블록 개발 전략을 통해 AI 서버 분야의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강점은 빠른 기술 적용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다. 엔비디아나 인텔 등의 최신 칩 및 상호 연결 기술을 신속하게 플랫폼에 적용하여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조합의 빌딩 블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지난해 업계 평균보다 5배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월가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향후 3~5년 동안 매년 47%의 주당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서버 시장의 급성장 전망과 함께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스노우플레이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로고. 사진=로이터
스노우플레이크 로고. 사진=로이터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단일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저장, 변환,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특히 여러 공용 클라우드에 걸쳐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고객 수와 기존 고객 지출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했다. 이는 AI 로드맵과 관련된 GPU 비용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스노우플레이크는 AI 기능 강화를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코딩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코파일럿, 데이터 추출을 위한 도큐먼트 AI, 데이터베이스 개체 찾기를 위한 유니버셜 서치 등 다양한 생성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능 강화는 데이터 분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전망


월가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인 투자 가치는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두 기업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향후 3~5년 동안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 상태, 경쟁 환경, 기술 변화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