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해 전담운용체계(OCIO)를 도입한 바 있다. 2014년 7월 제1기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7월 제2기, 2022년 7월 제3기 연속 선정되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는데 도입 이후 3회 연속 선정된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여년 간의 수익률도 도입 전과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내 운용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수익률을 기반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실시되는 연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총 10회 실적 중 7회에 걸쳐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년간의 기금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택도시기금 전용 기금 통합운용 시스템 및 OCIO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투자 계획, 투자 실행, 평가 프로세스, 위험 관리를 통합 관리하고 여유자금 자산운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기금 운용의 연속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이정민 대표는 “전담운용체계 도입으로 인한 초과 성과 10%p는 그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위탁 운용평잔이 16조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기금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으로서 기금 여유자금 자산운용 목적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도시기금은 국토교통부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 등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주택사업자와 주택 구입 및 임차 등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성 기금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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