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구조설계 ,한방 복합제제 설계, 핫멜트 공법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02년 설립된 티디에스팜은 22년 업력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인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활용하여 타박상, 근육 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의료용 카타플라스마 및 플라스타, 패치)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기술은 간, 소화기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흡수속도 조절, 중단 제어, 유효 혈중농도 조절 및 장시간 연속투여가 가능하며 경구 및 주사제 대비 부담 감소 등 약물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을 가진 기술이다.
티디에스팜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진 기술력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한방 복합제제 설계 능력을 가지고있다.
한방복합제제의 장점으로는 적용성분, 적응중, 효능이 한방 단일제제보다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은게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한방동의고'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핫멜트(Hot-Melt) 공법을 이용한 제품 품질 차별화를 두고 있다.
핫멜트 공법은 피부 접착을 위한 접착제로 유기용매 대신 열가소성 수지를 이용해 피부 자극이 적고 친환경적인 특징이 있다.
티디에스팜은 TDDS 연계 개량신약 패치 개발, 니코틴 패치제 생산, 코스메슈디컬 사업 진출 등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니코틴 패치제의 경우 연간 1억6000천만매 생산 가능한 설비를 올해 도입할 예정으로 설비 완료와 동시에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10% 이하인 반면, 티디에스팜은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1년 11.6%, 2022년 14.8%, 2023년 16.6%를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은 74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2.2%다.
티디에스팜 김철준 대표이사는 "저희는 직접 영업을 하지 않고 네임벨류가 높은 제약사에 납품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부분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티디에스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TDDS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디에스팜의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9500원~1만700원, 총 공모금액은 95억 ~107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6일 마쳤으며 일반청약은 오는 9일~12일 진행된다.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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