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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세계 첫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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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세계 첫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소식에 강세

삼성전기 9월중 일별 등락률 그래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 9월중 일별 등락률 그래프=김성용 기자
삼성전기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삼성전기 전 거래일 대비 2.86% 오른 13만68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세는 전일 삼성전기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용화 단계에 돌입하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산화물계 웨어러블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최근 고객사와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6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에 필요한 전해질을 불연성 고체로 사용해 안전하고 외부 충격에 견고하다.

또 형상 자유도가 높아 평평한 형태, 다각형,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웨어러블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는 크기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밀리미터(㎜)부터 센티미터(㎝) 단위까지 고객이 원하는 크기대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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