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규모는 약 425억원(3,150만 달러)이다.
이번 펀드는 중국 내에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스마트카,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조업과 2차 전지, 태양광과 같은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며, 중국과 한국 간 산업 시너지가 강한 산업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홍콩, 북경, 상해 등 현지 조직을 통해 한-중 간의 크로스보더 IB업무(M&A, 지분투자, 중국 파트너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자문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금번 QFLP 펀드의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파트너 물색, 투자유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의 자문 업무뿐 아니라, 직접 해당 JV에 출자도 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QFLP펀드 운용을 통해 중국 내 자문업무의 딜소싱 네트워크를 현지 비상장 기업까지 확장하는 등 기존 크로스보더 자문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비즈니스 확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일부 조달해 주는 역할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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