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달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투자자 신뢰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4대 핵심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 등 올해 녹록지 않은 자본시장 환경에 대응,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 및 표창, 기업 간담회·컨설팅 확대, 밸류업 펀드 투입 증대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수 사용권 개방,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의 해외 상장 허용 및 해외 마케팅 강화 등 글로벌 선진지수 편입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엔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도입을 통해 야간 시간대 리스크 헤지 등 파생상품 투자자의 편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추진 방안도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인덱스·정보 사업 조직 역량 강화 등 비즈니스 유닛의 사업 체계 정비를 통해 거래소 수익모델 다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데이터 생산·관리·유통 체계 구축과 혁신 지수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데이터·인덱스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투자자 신뢰 제고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부실·한계기업 퇴출 강화 및 IPO 시장 건전성 제고 노력을 토대로 진입·퇴출 관련 시장 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도입을 통해 불법 공매도를 원천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해 투자자 신뢰도를 회복하고 대체거래소(ATS) 도입과 관련해서는 통합 시장 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효율적 거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해 설명도 이어졌다.
정 이사장은 "해외 주요 거래소의 사업다각화 전략 분석을 통해 대응 방향을 모색해 KRX의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뉴욕·런던 해외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의 K-밸류업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공시 체계 확립을 위해 국제 표준(XBRL2.1)을 적용한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구축 및 영문 공시 번역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의 부산 본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부산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를 위한 방안도 밝혔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금융 특화 자율형 사립고 설립 추진과 함께 부산 지역 유니콘기업 육성 지원과 부산 맞춤형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 등 올해 녹록지 않은 자본시장 환경에 대응해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자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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