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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추천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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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얼라인 추천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 사퇴

얼라인 측 "코웨이 대응방식 악의적이고 부적절" 비판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이창환 대표가 지난해 11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체 구상한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이창환 대표가 지난해 11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체 구상한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가 사퇴했다.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남우 사외이사 후보자(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는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직에서 이날부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1일 '사외이사 후보자 겸직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가 SBS 사외이사, 한솔홀딩스 사외이사, 비상장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애자일소다 감사 등을 동시에 역임하고 있어 후보자로 결격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얼라인 측은 코웨이의 주주총회일인 3월 31일 이전에 이남우 후보의 사임 등기가 완료될 예정이므로, 이남우 후보가 코웨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데 법적인 결격 사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남우 후보자는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직에서 금일부로 사퇴하기로 했다.

얼라인 측은 코웨이가 당사자와 확인 절차도 없이 공개적인 방식으로 비방성 자료를 배포한 것은 악의적이고 부적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얼라인은 "사외이사 후보의 이력과 관련해 의문이 있다면 당사자에게 확인을 하고 필요시 증빙자료를 요청해 검증하면 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거버넌스 개선을 목적으로 주주제안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 보장된 주주의 정당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이 적대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거대 기업이 이사 후보 개인을 상대로 이번과 같이 과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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