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추가 상승선 돌파를 하지 못한 가운데 핵심 지지선이 뚫리게 될 경우 추가 하방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가 24일(현지시각) 분석한 바에 따르면, XRP 가격이 2.6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2.50달러 지지선을 시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지지선이 무너지게 된다면 2.4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체는 XRP가 최근 2.75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2.65달러와 2.60달러 지지선을 차례로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2.50달러까지 밀려났고 최저 2.508달러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한 상황이다.
XRP는 이로 인해 현재 2.565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100시간 이동평균선(100-hourly SMA) 아래서 거래 중이다.
기술적 분석은 XRP의 단기 저항은 2.565달러이며 이를 돌파하게 된다면 2.60달러에서 추가 저항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2.620달러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수준이며 해당 구간을 상향 돌파하면 2.65달러~2.72달러 저항선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가 MACD(이동평균 수렴·발산 지수)가 약세 영역에서 가속화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50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지표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결국 2.75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면 상승세가 제한되고, 2.6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BTC는 “2.520달러가 첫 번째 주요 지지선이며, 이후 2.50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라며 “만약 2.50달러가 붕괴될 경우, 2.40달러 및 2.3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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