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2%(5.68포인트) 오른 2579.48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6523만주로, 거래대금은 10조1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1700억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홀로 1300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 ), SK하이닉스 ( -0.26% ), LG에너지솔루션 ( 1.55% ), 삼성바이오로직스 ( -0.48%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79% ), 현대차 ( -0.27% ), HD현대중공업 ( 1.44% ), KB금융 ( 0.96% ), 삼성전자우 ( -0.44% ), 셀트리온 ( -0.56% )
코스닥도 0.94%(6.78포인트) 오른 729.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41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이 홀로 881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1.12% ), 에코프로비엠 ( 3.18% ), HLB ( -3.06% ), 에코프로 ( 0.52% ), 레인보우로보틱스 ( 0.53% ), 휴젤 ( 2.37% ), 클래시스 ( 6.16% ), 파마리서치 ( 3.55% ), 펩트론 ( 4.72% ), 리가켐바이오 ( -0.3% )
한편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증권가에선 당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지만 파월 의장을 포함한 미 연준은 통화정책 변화에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관세 영향, 즉 관세가 물가와 경기에 미칠 영향을 확인하기 이전까지 지켜볼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결론적으로 6월 FOMC 회의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5월 FOMC 회의와 파월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당장 미 연준은 지켜볼 뿐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미 연준의 양대 책무인 물가와 고용과 관련된 꼬여 있는 매듭을 푸는 것은 미 연준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임을 재차 확인시켜 준 것으로 5월 FOMC회의 결과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84.97포인트(0.70%) 상승한 4만1113.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36포인트(0.43%) 오른 5631.2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8.50포인트(0.27%) 상승한 1만7738.16에 장을 닫았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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