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웅은 2025년 2월 캐나다 내 300MW급 소형모듈원전(SMR)용 단조 부품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한 바 있다. 관련 매출은 올해 3분기 중에 인식될 예정이다.
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R용 부품 수주에 성공하며, SMR 밸류체인에 속하게 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웅은 2012년부터 원전향 Cask 제품을 수출해왔다. 2020년 들어서 미국 원전, SMR 부품 업체와 협력 지속해 온 바 있다.
곽 연구원은 "풍력의 경우, 3분기 플랜지 증설로 2026년 생산능력(CAPA)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2025년 연간 풍력 신규 수주 예상치는 1100억원으로 달성 가능성 또한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1분기 중 342억원 수주했으며, 상반기 내 ‘Norfolk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025년 실적 훼손 요인으로 작용한 플랜지 증설은 기타, 조선부문의 영업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이 아니라고 곽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SMR, 플랜트 등 전방 시장의 단조품 공급 부족에 따른 동사의 물량 관점에서의 성장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마무리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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