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4.40% 오른 5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 7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 안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4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글로벌 원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하는 ‘팀 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규모가 26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으로, 팀 코리아의 일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과 시공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참여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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