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협회는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선정 계획을 발표하고 8월 11일까지 코스닥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2004년부터 투자자의 신뢰 증진과 코스닥브랜드 가치의 제고를 위해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술개발, 일자리창출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2022년부터 정부 시상으로 격상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고상에는 국무총리상을 시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등 총 9개 부문 최대 15점을 시상한다.
수상기업에는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에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 가산점이 부여되며,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공시의무교육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수상기업 선정 시 코스닥상장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투자자와 상생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기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성장의 나침반, 코스닥!'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대양을 헤치고 나가는 커다란 배와 같이 코스닥 1000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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