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모델과 10년 검증으로 기관 채택 가속화
확정적 완결성·권위증명 합의 방식, 업계 표준으로 확산
확정적 완결성·권위증명 합의 방식, 업계 표준으로 확산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슈워츠 CTO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슈워츠는 최근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회사들이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추세가 금융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XRPL이 이미 10년 이상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L은 10년 넘게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되고, 업데이트되고, 개선되면서 기관들의 채택을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발행된 자산을 XRP로 직접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를 위해 다른 토큰을 굳이 살 필요가 없다. 이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피할 수 있다. XRP는 담보가 없고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결제, 정산, 유동성을 위한 브릿지 자산으로 실제 유용성을 입증했다.
슈워츠는 XRPL의 핵심 설계 원칙인 '확정적 완결성(Deterministic Finality)'과 '권위증명(Proof-of-Authority)' 기반의 합의 방식이 최근 등장하는 많은 플랫폼에 의해 모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에 대한 최선의 관행이 XRPL을 통해 정립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는 "XRPL 혁신의 다음 단계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래머빌리티와 규제 준수 기능, 기관 사용자를 위한 유동성 심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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