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밈코인 시바이누가(SHIB)가 하루 만에 10조 개가 넘는 토큰의 놀라운 온체인 전송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의 침체기를 보내고 네트워크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전문가들은 여전히 수렴삼각형 구조에 갇혀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17일(현지시각)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를 인용, 시바이누가 전송량 증가와 함께 거래 수가 약 5400건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고래급 움직임이 주요 동력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시바이누는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바등며 현재 0.00001300달러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상승 효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시바이누는 상승 모멘텀을 제한하는 여러 기술적 저항에 부딪히면서 수렴삼각형 구조 내부에 갇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26일 지수이동평균(EMA)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0일 지수이동평균은 반복적인 거부 구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위로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이 추가적인 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코인의 가격을 낮춰온 구조적 저항인 하락 추세선에서 부정적 모습이 포착되고 있으며, 0.00001420달러 근처에 위치한 200일 지수이동평균으로, 봄부터 지속적으로 강세 진전을 막아왔다는 분석이다.
일일 차트의 꾸준히 증가하는 거래량은 완전히 강세적이지 않으며, 견고한 가격 후속 조치 없는 높은 거래량은 축적보다는 분배가 보인다는 견해다.
매체는 “상대강도지수(RSI)가 여전히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시바이누가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강세세력이 계층화된 저항 클러스터를 돌파할 수 있다면 0.00001350달러와 0.00001420달러 근처가 다음 상승 목표가 되며, 후자는 200일 지수이동평균 테스트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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