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는 18일(현지시각) 공개한 문서를 통해 이와 같이 전했다.
B.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이름을 딴 ETF(상장지수펀드)다. 이 ETF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의 현물 가격에 연동되는 복합형 ETF로 알려졌다.
또한 21셰어즈 코어 XRP 트러스트는 스위스 자산 운용사 21셰어즈가 신청한 암호화폐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가격에 연동되는 ETF다.
SEC는 문서에서 “B.T.는 규칙 변경안의 공고 후 45일 이내에 판단이 필요한 초기 심사 단계에서 최대 90일까지 연기가 허용된다”라며 “21셰어즈의 신청은 이미 심사 절차에 들어가 있으며, 공고 후 180일 이내에 판단이 필요한 단계로 최대 60일간의 연장이 허용된다”라며 법적인 근거를 들었다.
또한 SEC는 8월 14일, 암호화폐 솔라나(SOL)의 현물 가격을 기반으로 한 ETF인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와 21셰어즈 코어 솔라나 ETF의 승인 여부 판단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승인 건에 대한 연장 기한은 10월 16일까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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