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판테라 캐피털 "9월 알트코인 시즌 시작...비트코인은 떨어질 것“

코인베이스와 판테라 캐피털이 오는 9월부터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20일(현지시각) 판테라 캐피털이 최근 보고서에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TC)을 앞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역대급 상승장을 이끌면서 최고 가격을 찍었던 것과 다르게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두 기관은 시장 환경이 광범위한 토큰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강세장에서 알트코인은 시장 성장의 66%를 차지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55%였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35%에 머물러 있으며, 통계적으로 약 20%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점유율이 5월 65%에서 8월 58%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50% 이상 증가해 1조4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구글에서 ‘알트코인’ 검색량이 201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이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베이스와 판테라 캐피털은 ”미국 내 입법 활동도 알트코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실물 자산 유입과 기관 수요 증가로 이익을 얻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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