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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갈링하우스, '고래 한도' XRP 카드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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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갈링하우스, '고래 한도' XRP 카드 공개 눈길

리플사(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새 엑스알피(XRP) 카드 사용 모습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갈링하우스 SNS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리플사(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새 엑스알피(XRP) 카드 사용 모습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갈링하우스 SNS갈무리
리플사(Ripple)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새 엑스알피(XRP) 카드 사용 모습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26일(현지시각) 갈링하우스가 새로운 XRP카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리플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도 XRP 티셔츠와 벨트를 착용한 채 리워드 카드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 카드는 제미니(Gemini)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XRP 신용카드로 알려졌다. 최대 4%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갈링하우스의 카드는 ‘고래 한도’가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니 최고경영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갈링하우스가 사용할 카드에는 고래 한도(Whale limit)가 적용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제미니는 이번 카드 출시 외에도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자사 플랫폼에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XRP를 파생상품 거래 담보로 추가했으며, 리플이 제미니 상장을 앞두고 신용 라인을 제공한 사실도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긴밀한 협력은 과거 커뮤니티와 제미니 간의 불협화음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최고경영자급 인물들이 카드를 공개하면서 리플과 제미니가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매체는 “XRP카드는 출시 직후 시장에서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리플과 제미니 간 협력 확대, RLUSD와 파생상품 시장 접점은 양사의 향후 행보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