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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서 대거 이탈...왜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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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서 대거 이탈...왜 떠나나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라이트코인 가상 화폐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라이트코인 가상 화폐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온체인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며 네트워크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28일(현지시각) 솔라나 DEX 일일 거래자 숫자가 올해 초 480만 명에서 8월 90만 명으로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일일 거래 건수도 7월 4500만 건에서 2880만 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비트겟(Bitget)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수익만 노린 밈 코인의 붕괴가 투기적 개인 거래를 몰락시켰다”며 “솔라나가 밈 코인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면 장기적 성장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말과 같이 8월에는 아델(Adele), 퓨처(Future), 타일라(Tyla),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재단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돼 가짜 토큰 프로모션에 이용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CR7 가짜 코인과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YZY 위장 코인이 순식간에 폭락하며 투자자 피해들이 발생했다.
실제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솔라나 기반 DEX 메테오라(Meteora)는 밈 코인 런칭과 관련한 펌프 앤 덤프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으며, 웨스트는 계정 해킹으로 인해 공식 토큰 가치가 하루 만에 81% 폭락했다고 직접 해명했다. 이런 사건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리테일 체인’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밈 코인 관련 사기, 또 이더리움(ETH) 생태계 확장이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 이탈을 부추긴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다ᄆᆞᆫ 비트와이즈(Bitwise) 유럽의 매니저 맥스 섀넌(Max Shannon)은 솔라나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솔라나의 DEX 거래 점유율은 1월 76%에서 6월 8%까지 급락했지만, 최근 27%로 회복했다”며 “높은 자본 효율성과 명확한 로드맵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