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탐정 잭엑스비티 "XRP는 가치 없는 프로젝트" 맹비난
리플 연구원 "과거 온체인 조사관 제안 거절에 감정 개입" 주장
리플 연구원 "과거 온체인 조사관 제안 거절에 감정 개입" 주장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그는 리플 보유자들이 "내부자의 출구 유동성만 제공할 뿐 업계에 아무 가치도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XRP를 지원할 가치가 없는 프로젝트로 분류했다.
잭엑스비티, 리플 비판의 근거는?
이번 비난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가 도난 자금 추적에 도움이 될 'XRP 원장 포렌식 그룹'에 대해 문의한 것에 대한 답변에서 시작됐다고 크립토타임즈는 전했다.
잭엑스비티는 현실적인 해결책은 사법 기관 보고서 제출과 거래소 추적뿐이라고 답하며 리플 재단이 더는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재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플이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달리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아 XRP 보유자에게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개인적 원한에 대한 논란
그러나 잭엑스비티의 비판이 순수한 업계 분석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리플 연구원인 리플 밴 윙클(Ripple Van Winkle)은 잭엑스비티가 과거 리플에 온체인 조사관으로 일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한 것에 앙심을 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잭엑스비티가 도난 자금 추적 등을 통해 리플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리플 경영진이 기존의 컴플라이언스 팀과 협력 관계를 신뢰해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과 XRP의 행방은?
이러한 논쟁 속에 XRP는 전날 3.7% 하락하며 2.88달러에 거래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잭엑스비티의 발언을 XRP의 문제점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인 반면, 다른 이들은 그의 개인적 감정이 개입된 비난이라고 일축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XRP의 향후 시장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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