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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LG유플러스, 올 상반기 해킹 공격 의혹 제기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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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LG유플러스, 올 상반기 해킹 공격 의혹 제기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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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I. 사진=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에 약세다. 양사가 올해 상반기까지 수개월간 해킹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8% 내린 1만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전장 대비 2.44% 하락한 5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유플러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Phrack)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내부 서버 관리용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소스코드 및 데이터베이스 △8938대 서버 정보 △4만 2526개 계정 및 167명 직원·협력사 ID·실명 등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 해당 정보에 접근한 이상 기록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인증서(SSL 키)가 유출된 정황이 발견됐다. 인증서는 유출 당시 유효했지만 현재는 만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현재 정밀 포렌식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