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일렉트릭, 美 빅테크와 640억 원대 공급 계약 체결 '강세'

LS그룹의 전압기 등을 생산하는 LS일렉트릭이 미국의 빅테크와 640억원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6.39% 오른 29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달러(약 641억 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기존 전력망과는 달리 소규모 지역 단위 발전, 배전 시스템을 갖춘 분산 전원을 의미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로 순차적으로 배전반(전력 배분 장치) 패키지를 공급한다.

LS일렉트릭의 최대주주는 그룹 지주회사 LS로 지분율은 48.46%다. 최고경영자(CEO)는 구자균 회장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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