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ETF 가운데 순자산 1위에 올랐다.

19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2023년 8월 상장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 속에 18일 기준 순자산 230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성장했다.

수익률도 두각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5%,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8.6%로 모두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이는 철저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한 종목 선택 전략 덕분이라는 게 운용사 설명이다.

포트폴리오는 제약·바이오테크·의료기기·AI 진단 등 헬스케어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른다. 상위 종목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12.9%), 알테오젠(10.1%), 리가켐바이오(9.1%), 삼성바이오로직스(6.7%), SK바이오팜(6.4%), 셀트리온(4.6%), 한미약품(4.2%) 등이 있다.

심주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운용에 반영한 결과 높은 수익률과 빠른 순자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성을 반영해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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