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에 약 1613억2741만1476 SHIB가 인출되어 이더리움 지갑으로 이동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97만 달러 상당이다.
번 자금 이동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이틀 전 628억5000만 SHIB(약 75만6770달러)가 먼저 전송됐고, 이어 14시간 전에는 984억7000만 SHIB(약 119만 달러)가 같은 지갑으로 이체됐다.
대규모 물량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자가 보관하려 하거나 디파이 활용을 염두에 두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곤 한다. 특히 시바이누는 자체 네트워크인 시바리움(Shibarium)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이동이 주목된다.
시세 흐름을 보면 SHIB는 현재 0.0000122달러 선에서 거래 중으로, 최근 24시간 동안 약 1% 상승했다. 이번 주 초에는 0.0000117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소폭 반등하며 2025년 들어 0.0000115달러에서 0.000018달러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바이낸스에서 이달 하루 평균 약 1억5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2025년 초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던 급등기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라는 것이 눈길을 끈다.
시장에서는 급등기 대비 줄어든 거래량을 기록하는 가운데 대규모 이동이 발생한 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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