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USD 활용 토큰화 펀드 환매 지원…유동성 강화로 기관 채택 가속화
리플 CEO, 이더리움 기반 시스템 → XRP 레저 전환 예고…가격 상승 촉매 기대
XRP 2.60달러 지지선 확보 후 10달러 돌파 가능성…장기적 강세 전망
리플 CEO, 이더리움 기반 시스템 → XRP 레저 전환 예고…가격 상승 촉매 기대
XRP 2.60달러 지지선 확보 후 10달러 돌파 가능성…장기적 강세 전망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블랙록과 반에크는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활용해 토큰화된 펀드의 환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파트너십은 리플의 기관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장기적으로 XRP 가격이 1,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블랙록의 'BUIDL'과 반에크의 'VBILL'은 합쳐서 2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토큰화 펀드다. 이번 RLUSD 통합으로 두 생태계의 유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 기술, 금융 시장 '오프램프' 역할 수행
이번 파트너십은 블랙록과 반에크가 투자자들이 펀드 주식을 RLUSD로 상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데서 비롯됐다. 현재 RLUSD의 시가총액은 이미 7억 달러에 달하며, 미국 달러 가치를 추종한다.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현재 이더리움 기반으로 시작된 상환 시스템이 곧 XRP 레저(Ledger-XRPL)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XRPL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여 XRP 가격 상승에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으로 XRP의 거래량을 크게 늘려 1,000달러라는 목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XRP 가격, 2.6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 기대
최근 3.65달러를 기록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던 XRP는 현재 2.60달러의 주요 지지선 위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주요 프로젝트 개발과 시장 상황 개선에 힘입어 장기적인 강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XRP가 2.60달러 선에서 강력하게 반등한다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0달러를 향한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30% 상승을 의미한다.
1,000달러라는 목표는 다소 야심 차게 들리지만, 금융 기관들이 리플의 기술을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충분히 현실성 있는 가치 평가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리플의 호재와 더불어 'Maxi Doge($MAXI)'와 같은 신규 암호화폐 사전 판매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000배 레버리지 거래를 밈으로 풀어내며 사전 판매 시작 몇 주 만에 24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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