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는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교육기관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공공조달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학교장터) 시스템 개선 건의 우선 처리, 경기지역 업체 대상 설명회 및 교육 지원, 교직원 대상 지역 업체 우선구매 촉진 교육, 기관별 이용 통계자료 제공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소상공인의 S2B 가입 유도, 교육지원청별 연수 협조, 분기별 거래 실적 점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업체의 S2B 등록 안내 및 가입 지원, 설명회와 교육 실시, 업체 현황 조사 및 물품 관리 등 실질적인 지원을 맡는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조달 시스템 확산을 넘어 교육기관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S2B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14개 교육지원청과 S2B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정식 오픈하며 공공조달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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