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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글로비스, 美 입항 수수료 3배 이상 상승 발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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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글로비스, 美 입항 수수료 3배 이상 상승 발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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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CI.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의 입항 수수료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79% 내린 1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글로비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의 입항 수수료를 톤(net ton)당 46달러(약 6만5000원)로 설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USTR은 지난 4월 미국에 입항하는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CEU(1CEU는 차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당 15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월에 톤당 14달러로 조정했는데 이를 다시 톤당 46달러로 바꾼 것이다. 다만 USTR은 자동차 운반선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횟수를 연간 5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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