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들 암호화폐들은 지난 주 시장 대청산 이후 11만 5,500달러, 4,100달러, 2.57달러 선을 지키며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13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지난 10일 10만 20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11만 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3%오른 11만 5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2만 달러 심리적 저항선 재돌파 여부가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8로 하락세가 약해지고 있으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엑스알피는 지난주 금요일 1.25달러까지 밀린 후 주말 동안 6.78% 반등하며 2.57달러까지 회복했다. 2.72달러 일간 저항선 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으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비트코인은 10만 7245달러, 이더리움은 3593달러, XRP는 2.35달러 구간이 각각 주요 하방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만약 기술적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 조정과 청산 국면에 접어들 우려도 나온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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