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가 2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월요일 고점인 0.00001050달러에서 후퇴하며 10월 17일 저점 대비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보도 시점 기준 시바이누는 24시간 동안 0.68% 하락한 0.000009915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하락과 동반됐다. 비트코인은 월요일 잠시 11만4000달러를 돌파했지만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규모 청산을 촉발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7억4800만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는 롱과 숏 포지션에 고르게 분산됐다. 코인마켓캡 데이터는 지난 24시간 동안 20조9000억SHIB 이상이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2억1009만 달러로 28%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시바이누 가격이 손실을 만회하려 시도하면서 다시 한번 0.00001달러 선을 재시험할지 주목된다.
공포 탐욕 지수는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7일 연속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 신호가 국지적 바닥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도 남아있다. 이 경우 시바이누는 0.0000119달러와 0.0000127달러를 목표로 새로운 상승 추세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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