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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융주, 美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 중단 가능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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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융주, 美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 중단 가능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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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CI. 사진=미래에셋증권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양적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주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7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장대비 7% 오른 2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3.9%, KB금융 2.72%, 신한지주 1.23%, 우리금융지주 1.18%, 다올투자증권 6.28%, 상상인증권 3.69%, SK증권 3.26%, 한화투자증권 3.17% 등도 동반 강세다.

미래에셋증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증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는 신호에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있다. 오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시중 유동 자금을 줄이는 ‘양적 긴축’의 종료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적 긴축이 끝나면 시중 유동성이 강해지면서 투자 시장에 몰리는 자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미국 증시에서 JP모건체이스는 2.0%, 웰스파고는 2.31%, 시티그룹은 2.16%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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