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XRP 11월 최대 18% 폭등 전망...강력한 '매집 신호' 포착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XRP 11월 최대 18% 폭등 전망...강력한 '매집 신호' 포착

10억 달러 규모 기관 매수-사상 최대 거래소 유출로 강력한 누적 단계 시사
기술적 '프랙탈 패턴' 기반 2.77달러 돌파 땐 3.00달러 기술적 목표 달성 기대
2.68달러 공매도 청산 구간 임박,...'숏 스퀴즈'로 폭발적 상승 가속화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
리플(XRP)이 이달 '암호화폐 대참사' 당시 최저점 대비 109%나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 7.5% 이상 하락하며 10월을 마이너스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에버노스(Evernorth)의 10억 달러 규모 XRP 매수 등 강력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11월에는 XRP가 큰 폭의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2025년 상반기 강세 프랙탈 패턴 반복 시사


보도에 따르면 XRP의 최근 가격 회복세는 2025년 상반기에 나타났던 익숙한 프랙탈 패턴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가들은 진단했다.

지난 4월과 6월, XRP는 장기 상승 추세선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트레이더들의 자금 유입 영역 역할을 했다. 특히 6월 반등 이후에는 수년 최고치인 3.66달러 부근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이러한 프랙탈 패턴은 11월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립적인 상대 강도 지수(RSI)를 고려할 때 0.382 피보나치 되돌림 및 20일 지수 이동 평균이 만나는 2.77달러를 초기 목표로 예상했다.

만약 2.77달러 위에서 마감한다면, 지난 4월과 같은 강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으며, 11월 목표 가격은 0.5~0.618 피보나치 영역인 2.75달러에서 3.00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최대 18% 상승을 의미한다.

사상 최대 거래소 유출 기록...기관의 강력한 축적 포착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10월 19일과 20일에 XRP의 거래소 순 포지션 변화는 278만 XRP만큼 감소했는데, 이는 역대 가장 큰 하락 수준이었다. 이 급격한 유출은 에버노스가 10억 달러 규모의 XRP 국채 매수를 발표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했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의하면, 리플 관련 회사는 이날 현재 약 10억 2,000만 달러 상당의 3억 8,871만 XRP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규모 거래소 유출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보유자들이 토큰을 콜드 스토리지로 옮겨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줄이는, 강력한 누적 단계를 시사한다. 이는 XRP의 반등이 2.7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의 기술적 목표 범위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2.68달러 공매도 청산 구간 숏 스퀴즈 촉매제로 작용할 듯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는 XRP의 가장 큰 단기 유동성 클러스터가 약 2.68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약 1,591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구간은 약 3,910만 달러에 달하는 잠재적인 공매도 청산을 의미하며, 가격 변동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2.68달러 위로의 돌파는 숏 스퀴즈로 이어져 토큰 가격을 2.75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의 기술적 목표치까지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