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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2의 깐부회동 성사되나".. LG전자 현대차 등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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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2의 깐부회동 성사되나".. LG전자 현대차 등 '불기둥'

LG전자 CI.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CI. 사진=LG전자
다음 달 초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이 예정된 LG전자, 현대차그룹주, 네이버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젠슨 황이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한하면서 '제2의 깐부회동'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오전 9시50분 전 거래일 대비 22.62%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차는 4.73% 상승한 70만9000원, 현대모비스는 7.94% 상승한 74만원을 기록하는 등 현대차그룹주 전체가 급등하고 있다. 네이버도 전장대비 13.41% 상승한 23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젠슨 황은 6월 1~4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의 주요 일정을 마친 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GTC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와 인프라 전략을 공개한 뒤 방한 길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만남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의 회동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나 '피지컬 AI(물리적 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LG전자 외에도 LG AI연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그룹 계열사 전반으로의 협력 확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들과의 클라우드 및 AI 산업 협력 논의도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황 CEO의 방한에 앞서 대만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최근 7개월 사이 네 번째 회동을 갖게 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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