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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3분기 호실적에 지분 가치 부각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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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3분기 호실적에 지분 가치 부각 '신고가'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등으로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분기 호실적 전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8.45% 오른 2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만 6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급등으로 주가 재평가에 성공했다”며 “다만 NAV 할인율은 여전히 60% 수준에서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향후 바이오와 SMR(소형모듈원전), 태양광 등 신규 투자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 전향적인 차기 주주환원 계획 발표 등이 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물산의 3분기 영업이익은 9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 시장 기대치를 25.4%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환율 환경, 4공장 풀가동, 시밀러 마일스톤 및 판매 호조 등에 따른 바이오 실적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