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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경협주, 국정원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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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북경협주, 국정원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급등'

남북경협주가 급등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 회동이 불발됐지만 향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국가정보원의 보고에 투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6.10% 급등한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남북경협주로 묶이는 좋은사람들(9.79%), 양지사(7.44%), 제이에스티나(5.58%), 아난티(4.25%), 인디에프(4.16%)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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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전일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북미 정상 회동은 불발됐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물밑에서 회동을 대비한 동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작지 않으며 내년 3월 한미연합훈련 이후가 정세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시 김정은과 만남 의향을 표명한 상황에서 대화 여지를 감안해 (북한) 최선희 외무상의 방러 출국을 막판까지 고심했던 게 포착됐다”며 “국정원은 김정은이 대미 대화의 의지를 갖고 있으며, 향후 조건이 갖춰지면 미국과 접촉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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