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영업이익은 12.8% 증가했다.
3분기는 가성비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K-뷰티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 2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시장은 다이소·올리브영·PX(군납) 등 신채널 경로에서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BONCEPT)’은 올해 두 차례 제품군을 확대하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5.6%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 역시 주력 국가인 미국과 기타 신흥국에서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스퀴시 멜로우’ 협업 제품을 대량 수주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0.4% 증가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 ‘얼타 뷰티(ULTA)’ 1호점 입점과 호주 뷰티·약국 체인 ‘프라이스라인(PRICE LINE)’의 초도 물량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토니모리가 올리브영을 통해 선보인 ‘주토피아2’ 콜라보레이션은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주토피아2 에디션’ 색조 신제품 16종은 지난 11월 1일 온라인몰에서 판매 개시 2시간만에 대다수 품목이 품절됐으며, 올리브영 홍대 타운에 열린 팝업스토어는 오픈 첫 날부터 제품 체험 및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로 붐볐다.
토니모리는 앞으로 국내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에서 신규 국가 개척 및 유통채널 확대로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온·오프라인별 맞춤형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서도 K-뷰티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재차 확인했다”며, “이에 발맞춰 4분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확충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가 및 시가총액 동향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2134억원 이다. 이날 하루동안 12억원 증가했다.
이 종목의 52주 최고가는 1만3610원이다.
최근 20일 기준 주요 투자주체의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6만4900주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7873주를 순매수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