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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지지선 반등 조짐...전문가 "최대 22.8% 반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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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지지선 반등 조짐...전문가 "최대 22.8% 반등 보인다"

리플의 암호화폐 XRP를 표현한 토큰.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리플의 암호화폐 XRP를 표현한 토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엑스알피(XRP)가 주요 지지선에서 버티며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한 향후 가격 전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18일(현지시각)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분석가 DrBullZeus는 최근 시장 조정을 묘사하며 앞으로의 XRP 가격 흐름을 결정할 핵심 지지 구간이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XRP가 이날 2.1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2.19달러 수준을 회복한 점을 들어, 단기 가격 반전의 전제 조건이 이미 확인됐다고 해석했다.

그는 XRP가 2.06달러 수요 구간에서 여러 차례 반등한 사례를 강조했다. XRP는 11월 4일 해당 지지선까지 밀렸지만 빠르게 제자리를 되찾으며 지지력의 유효성을 증명했다. 분석가의 관측에 따르면 이 지점은 시장의 흔들림 속에서도 가격 흐름을 다시 위로 돌릴 수 있는 ‘결정적 분기점’으로 평가됐다.
향후 상승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그는 첫 저항선으로 2.30달러를 지목하면서, 이 구간 돌파 시 2.45달러와 2.69달러가 다음 단계 목표가 된다고 분석했다. 두 구간 모두 최근 고점 및 하락 전환 지점과 맞물려 있어 기술적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2.19달러 수준을 기준으로 2.45달러는 약 11.8%, 2.69달러는 약 22.8% 상향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견해도 유사했다. 그는 XRP가 2.15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지를 ‘시장 전환선’으로 평가했으며, 이를 지켜낸다면 2.40달러와 2.70달러 방향의 회복 흐름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가격대는 최근 박스권 상단 및 추세선과도 맞닿아 있는 구간이다.

매체는 “전문가들은 XRP가 2.06달러 이상에서 안정을 찾을 경우 다시 상단 저항 구간으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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