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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등 5개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우수법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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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등 5개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우수법인' 시상

한국거래소가 2일 실시한 2025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규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문병철 롯데하이마트(주) 상무, 박성환 SK하이닉스(주) 부사장, 남궁훈 HD현대(주) 전무, 김진봉 (주)아모레퍼시픽 상무, 안상우 (주)신세계 담당,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거래소가 2일 실시한 2025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규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문병철 롯데하이마트(주) 상무, 박성환 SK하이닉스(주) 부사장, 남궁훈 HD현대(주) 전무, 김진봉 (주)아모레퍼시픽 상무, 안상우 (주)신세계 담당, 임흥택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일 롯데하이마트,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HD현대, SK하이닉스 등 5개 회사를 유가증권시장의 '2025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우수법인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하거나 지배구조 보고서를 영문으로 공시한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모범적인 지배구조 공시를 통해 주주 보호와 시장의 공시문화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12월 중 '2026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시에서는 공시오류가 빈발하는 항목과 주주 권익 보호 관련 내용이 주로 점검된다. 2026년(2025사업연도) 보고서의 공시 기한은 공휴일 순연에 따라 2026년 6월 1일이다.
내년부터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전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원활한 공시 이행을 위해 안내자료 제공, 보고서 작성 1:1 컨설팅,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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