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 증시 훈풍에 코스피 지수가 장중 400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29%(11.78포인트) 상승한 4006.7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379억원, 기관투자자는 33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4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2%(1.16포인트) 상승한 929.58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1.79%),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06%),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19%), KB금융(1.59%), 두산에너빌리티(3.47%), HD현대중공업(1.92%), 기아(0.68%)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0.19%), 에코프로비엠(-0.5%), 에코프로(-0.11%), 에이비엘바이오(-0.5%), 레인보우로보틱스(-2.02%), 리가켐바이오(-0.16%), 코오롱티슈진(0.12%), 펩트론(-0.86%), HLB(-1.78%), 삼천당제약(-0.22%)
한편,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비트코인이 모처럼 강하게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된 저가 매수세가 뉴욕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한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0.39%(185.13포인트) 상승한 4만7474.4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5%(16.74포인트) 상승한 6829.37, 나스닥지수는 0.59%(137.75포인트) 상승한 2만3413.67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산업·통신서비스·기술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흐름과 맞물리며 1.28% 하락했다.
시장에는 지수 흐름을 흔들만한 굵직한 재료가 부재했지만, 비트코인이 5% 가까이 오르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났다. 위험자산 선호가 개선되자 뉴욕증시도 탄력을 받았다.
AI 및 반도체 테마는 이날 시장의 중심에 섰다. 아마존은 최신 AI 전용 칩 '트레이니엄 3'를 공개했다. 회사가 설계한 맞춤형 반도체(ASIC)로, 내년 초부터 데이터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발표 직후 AI 관련주 일부는 경쟁 심화 우려로 상승폭을 줄였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았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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