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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인도 금융시장 진출 위한 '뭄바이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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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인도 금융시장 진출 위한 '뭄바이 사무소' 개소

지난 1일(월) 인도 뭄바이 BKC(Bandra Kurla Complex) 지구의 지오월드 컨벤션센터에서 ‘KB증권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며 (왼쪽부터) Deloitte India의 Vinit Desai 파트너, KB증권 노종갑 해외사업본부장, Kotak Mahindra Bank의 Raghuveer Kvn 부사장, NSE(인도증권거래소)의 Rohit Kumar 사업개발총괄,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JM Financial의 Vikram Khaitan 전무, KB증권 강정협 뭄바이 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월) 인도 뭄바이 BKC(Bandra Kurla Complex) 지구의 지오월드 컨벤션센터에서 ‘KB증권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며 (왼쪽부터) Deloitte India의 Vinit Desai 파트너, KB증권 노종갑 해외사업본부장, Kotak Mahindra Bank의 Raghuveer Kvn 부사장, NSE(인도증권거래소)의 Rohit Kumar 사업개발총괄,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JM Financial의 Vikram Khaitan 전무, KB증권 강정협 뭄바이 사무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인도 금융시장 공략을 위해 뭄바이에 사무소를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인도증권거래소(NSE) Rohit Kuma 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KB증권의 인도 진출을 축하했다. 행사는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의 개회사와 유동완 총영사, 고우랑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 김성현 대표이사의 축사 영상으로 이어졌다.

유동완 총영사는 "뭄바이 사무소가 양국 기업의 투자와 자본 조달, 금융 협력 확대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고우랑갈랄 다스 주한 인도대사는 영상 축사에서 "KB증권의 진출은 인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의 신호"라며 한국 기업의 대(對)인도 투자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영상 메시지에서 "뭄바이는 인도 금융시장의 중심지로, KB증권은 M&A와 지분투자 등 딜(Deal) 기회 확보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금융기관 및 감독당국과의 교류를 통해 전략적 교두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뭄바이 사무소는 나리만 포인트와 BKC 금융지구 사이 요충지인 로어 파렐(Lower Parel)에 위치하며, KB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 금융시장 내 투자 기회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