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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연중 대학가 ‘커피차 응원’…봄·겨울 Z세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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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연중 대학가 ‘커피차 응원’…봄·겨울 Z세대 소통 강화

단국대 학생들이 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죽전 캠퍼스에서 키움증권이 제공한 커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단국대 학생들이 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죽전 캠퍼스에서 키움증권이 제공한 커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올해 봄학기에 이어 겨울에도 대학가를 찾아 커피차 응원 이벤트를 이어가며 Z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히고 있다.

키움증권은 4일 수도권 9개 대학에서 재학생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이벤트는 지난달 서울대를 시작으로 세종대, 서울시립대, 단국대, 덕성여대, 명지대, 경희대, 숭실대, 아주대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각 캠퍼스 주요 이동 동선에 커피차를 배치해 학생 누구나 무료로 커피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별 300잔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조기 소진 시 100잔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새 학기를 맞아 서울 소재 5개 대학에서 진행했던 3월 행사와 같은 취지다. 당시 키움증권은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서강대, 한성대, 상명대에서 커피차를 운영해 신입생과 재학생을 함께 응원한 바 있다. 봄과 겨울 두 시즌에 걸친 연중 행사로 자리 잡으며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키움증권을 경험하도록 하고, 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 밖에도 Z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준비생 대상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인 ‘키움아카데미’를 올해 시작했으며, 이달에는 3기 교육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는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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