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서울대 'NDF'팀 최우수상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서울사옥에서 '제2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자본시장 이해도 제고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22개 대학에서 36개 팀이 참가해 연구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7개 대학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연구보고서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치열한 경합 끝에 서울대학교 'NDF'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연세대학교 '이중차분법'팀이 차지했으며, 경북대학교 'PENGUs'팀과 서강대학교 'Quantifi'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정은보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6개월간 연구에 매진한 참가자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자본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발굴과 올바른 시장 이해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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