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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美 마시펜과 K-컬처·라이프스타일 산업 성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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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美 마시펜과 K-컬처·라이프스타일 산업 성장 위한 MOU 체결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한 김종호(왼쪽) 한화자산운용 대표와 로비 로빈슨 마시펜 대표.  사진=한화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한 김종호(왼쪽) 한화자산운용 대표와 로비 로빈슨 마시펜 대표.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에서 미국 투자사 마시펜(MarcyPen Capital Partners)과 5억달러(한화 70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라이프스타일·소비재 산업의 성장 흐름에 맞춘 전략적 성장 투자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시장에서 축적한 기업 분석 역량과 투자 구조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 속에서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의 김종호 대표는 “K-컬처와 라이프스타일 산업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분야”라며 “이번 MOU는 아시아 기업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마시펜의 로비 로빈슨 CEO는 “한국은 아시아의 문화적 허브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 계열사와 함께 ADFW 2025에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하여 다양한 세션 및 네트워킹 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