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ETF는 단순 고배당 종목 위주의 기존 배당 ETF와 달리, 정책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만을 엄선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을 전제로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을 10% 이상 확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주주환원 수익률이 높은 상위 30개 종목을 최종 편입했다.
특히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 중인 3차 상법 개정안 등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ETF는 전체 편입 종목 중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한 기업 비중을 약 55%까지 높여, 배당 수익뿐 아니라 주당 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도 함께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주목받는 '감액배당' 기업도 편입 대상에 포함된다. 감액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지급되는 배당으로, 일반 투자자의 경우 비과세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를 통해 실질 배당수익률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문현욱 매니저는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국내 배당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배당 투자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다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개별 기업 배당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ETF 분배금은 해당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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