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시장이 리스크 헤지 바람 속 역대급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에 미묘한 변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은 전반적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를 줄이는 반면, 엑스알피(XRP) 현물 ETF에 그 자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 이더리움은 3000달러, XRP는 2달러라는 심리적 하방 지지선을 내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유의미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수요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20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이번 주에만 총 1억6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XRP 현물 ETF에는 가격 변동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약 700만 달러가 유입, 기관 수요가 몰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런 기관 자금 유입이 당장 시장에 변동성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장이 시장 변수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분석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모두 밑돌며 약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일봉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2로 떨어져 매도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시그널 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8만7704달러 저점 테스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더리움과 XRP 또한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RSI가 43으로 하락하며 2900달러 지지선 붕괴 위험을 키우고 있고, XRP는 1.90달러 회복에 실패하며 지난 일요일 저점인 1.81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더리움, XRP모두 MACD 지표가 마이너스 영역에서 확장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 기관 자금 흐름이 그동안 암호화폐 대장주였던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 그리고 더 나아가 XRP에 유입되고 있는 것은 반등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