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펀드 시장이 1년 동안 투자자들에게 51조 원이 넘는 '배당 잔치'를 벌였다. 사모펀드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한동안 소외됐던 공모펀드 시장으로 신규 자금이 파격적으로 유입되며 펀드 시장의 부활을 알렸다.
■ 공모·사모 가리지 않는 '배당 랠리'...MMF 제외 전 유형 상승
지난해 펀드 시장은 MMF(머니마켓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이익배당을 실시한 펀드 수도 공모(17.45%↑)와 사모(8.01%↑) 모두 늘어나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음을 입증했다.
■ 공모펀드 신규 설정 87.6% 폭증...자금 유입 '청신호'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는 신규 자금의 유입 속도다. 지난해 펀드 신규 설정액은 84조 29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1% 증가했다. 특히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이 전년 대비 87.64% 폭증하며 8조 1443억 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직접 투자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이 전문가가 운용하는 공모펀드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신호로 풀이된다.
반면 청산분배금(해지 시 분배금)의 경우, 사모펀드는 부동산·특별자산형의 만기 도래로 인해 18.87% 증가했으나 공모펀드는 오히려 12.62% 감소하며 자금 이탈이 진정되는 국면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받은 배당금을 다시 펀드에 넣는 '재투자' 문화도 안착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배당금 중 55.88%인 28조 6232억 원이 재투자되었다.
재투자 성향은 공모와 사모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모펀드는 재투자율이 무려 90.71%에 달해, 배당금이 다시 원금에 합산되는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사모펀드는 재투자가 어려운 부동산·특별자산형 비중(35.68%)이 높은 탓에 재투자율이 49.49% 수준에 머물렀다.
이미지 확대보기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뉴욕증시] 빅테크株 급등에 3대 지수 반등](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020706442902058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