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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화피앤씨, 폴란드 1위 ‘로스만’ 대규모 입점… K-헤어케어 영토 확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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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화피앤씨, 폴란드 1위 ‘로스만’ 대규모 입점… K-헤어케어 영토 확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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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화피앤씨
코스닥 상장사 세화피앤씨가 유럽 시장 공략의 핵심 교두보인 폴란드 최대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자사의 뷰티 브랜드 ‘모레모’가 폴란드 1위 드럭스토어인 ‘로스만(Rossmann)’ 1870개 매장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스만은 폴란드 내 점유율이 30%에 달하는 압도적인 유통 채널로, 전국 2,080개 매장에서 하루 평균 120만 명이 찾는 ‘폴란드의 올리브영’이다. 세화피앤씨는 이번 입점을 위해 이달 중 핵심 라인업 10종에 대한 초도 물량 10만 8,000여 개를 선적 완료했으며, 오는 3~4월 중 현지 소비자들에게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 ‘포스트 차이나’ 전략 요충지 폴란드 공략 적중
이번 성과는 성장세가 가파른 동유럽 시장을 정조준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4년 폴란드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16.8% 성장하며 EU 국가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 기준 한국 기초화장품의 폴란드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1.3%나 폭증하며 K-뷰티의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입점 제품은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등 CPNP 인증을 마친 모레모의 스테디셀러들이다. 회사 측은 건조한 기후와 강한 자외선으로 모발 손상이 잦은 유럽 현지 특성에 맞춘 품질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 주가, 하락세 끊고 반등… 실적 개선 기대감 실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긴 하향 곡선을 끊고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는 지난 19일 759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저점 수준을 기록했으나, 24일 6.4% 급등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25일 1.6% 추가 상승하며 828원까지 고점을 높였고, 현재 800원대 중반에 안착하며 매물대를 소화하는 모습이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로스만 입점은 모레모가 동유럽 최대 시장에서 K-헤어케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공급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더욱 촘촘히 확장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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