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증권 "SK하이닉스, 올 상반기 실적 서프라이즈.. 목표가 170만원"

글로벌이코노믹

KB증권 "SK하이닉스, 올 상반기 실적 서프라이즈.. 목표가 170만원"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KB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의 최대 수혜를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21%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글로벌 서버 고객들이 가격과 무관하게 메모리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DRAM과 NAND 공급 확대가 단기간 내 어려운 만큼 메모리 공급 부족 국면은 최소 2027년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40조원으로 전년 대비 4.4배 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SK하이닉스 투자 지표. 자료=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 투자 지표. 자료=KB증권

김 연구원은 "이는 1분기 DRAM과 NAND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47%, 4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77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특히 eSSD 수요 확대와 엔비디아 루빈 AI 플랫폼에 채택되는 저장장치(ICMS) 공급 증가에 힘입어 NAND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DRAM과 NAND 출하량의 60% 이상을 흡수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026년 전년 대비 4배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하는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현재 주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고성장 가치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