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자금 유동성 멈춘 가운데 242만 달러 유입… 홀로 ‘매수 우위’
200주 이동평균선 사수 여부 관건… XRP/BTC 페어 기술적 분기점 직면
200주 이동평균선 사수 여부 관건… XRP/BTC 페어 기술적 분기점 직면
이미지 확대보기잠잠하던 XRP 현물 ETF 시장에서 비트와이즈가 유일하게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체 시장이 사실상 멈춰 선 상황에서 홀로 나타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선별적 대응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멈춰버린 XRP ETF 시장, 비트와이즈만 ‘나홀로’ 움직였다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XRP ETF 시장은 이틀 연속으로 자금 유입이 전무한 정체 상태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운용사 상품에서 투자 움직임이 끊긴 가운데, 오직 비트와이즈의 ETF에서만 242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체가 관망세에 들어선 가운데 유일하게 발생한 유의미한 자금 이동이다.
기술적 예민 구간과 맞물린 수급… “지금이 바닥?”
이번 자금 유입은 기술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점에 이뤄졌다. 현재 XRP는 비트코인 대비 장기 추세의 핵심 기준선인 20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구간을 XRP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를 핵심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이 지지선을 지켜낼 경우 강력한 추세 반전의 발판이 될 수 있지만, 이탈할 경우 하방 압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XRP/BTC 페어 기준에서의 움직임인 만큼, 비트코인 대비 XRP의 상대적 가치가 저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비트와이즈로의 자금 유입을 이끌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선별적 대응의 시작… 방향성 탐색 구간 진입
전체 상품이 정체된 상황에서 특정 운용사로만 자금이 들어왔다는 점은 시장 내부에서도 방향성을 놓고 치열한 수급 싸움이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XRP 시장은 수급과 기술적 흐름이 동시에 맞물린 채 단기 흐름의 성격을 결정지을 운명의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대비 저점 매수세 유입 가능성"
암호화폐 분석가인 라이언 라무센(Ryan Rasmussen) 비트와이즈 수석 연구원은 “XRP/BTC 페어가 역사적 지지선인 200주 이동평균선에 맞닿아 있다는 점은 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체 ETF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특정 자금이 유입된 것은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도 자산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몇 달간의 XRP 흐름을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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